선교적 교회
- Paul Shin
- Dec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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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often we have called our detachment from the world around us an expression of holiness when in truth it is an abdication of our responsibility to serve humanity and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Erwin R. McManus, p.79)
다음 주부터 우리 학교에 풀러 신학교의 이상훈 교수가 외서 "선교적 교회론" 강의를 해 주신다. 오늘날 여러가지 의미에서 도전을 맞고 있는 기독교 교회가 씨름하면서 내놓은 방향성 혹은 대안이 선교적 교회론이다. 우리 학생들이 이 운동을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학문적으로 이 운동의 선두에서서 연구하고 가르치는 이상훈 교수를 특별히 초청하였다. 미국의 교회 중에서 선교적 교회론의 개념을 적용할수 있는 여러 교회들을 연구하여 최근에 Re-Form Church 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교회 중에 하나가 Mosaic Church이고 그 교회의 담임목사가 Erwin R. McManus이다.
위에 글은 Erwin의 책에서 나오는 한 부분을 인용한 것이다. 아마 선교적 교회론의 가장 핵심 메세지라고 할 수 있는 것과 일치하는 내용이라서 인용을 해보았다. 지금까지 교회론과 선교론에서 여러가지 새로운 철학과 운동이있어 왔는데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선교적 교회론이 다른 것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아마 교회가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선교적 교회론을 말하는 사람들이 가장 강조하는 점 중에 하나가 선교적 교회론을 사람들을 어떻게 교회로 끌어들일까의 차원에서 이해하고 적용한다면 그것은 선교적 교회론이 원하는 것과 정반대 방향이라고 힘주어 강조한다. 교회가 목적이 아니라 교회가 하나님께서 세상 속에서 하시고 있는 하나님의 선교에 도구요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교회가 궁극적인 방향이 내부를 향하지 않고 외부를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만이 오늘날 교회가 진정으로 회복되고 사는 길이라는 것이다.
많은 실제현장 속의 목회자들에게 이런 생각이 아마도 이상주의적으로만 들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목회 현장에서 이런 것이 실제로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지라는 기대로 강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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